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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크리스 정 시장 ‘관용차 사용’ 파문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크리스 정 시장이 타운 소유의 관용차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와, 시장 선거가 한창 진행되는 와중에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   팰팍 타운 민주당클럽(광고 주체 기준)은 지난달 26일 주요 언론에 낸 광고에 정 시장 집에 야간에 타운 관용차가 주차돼 있는 사진 등을 싣고 “팰팍 주민들은 지난 4년 동안 크리스 정 시장이 수 만불의 납세금을 개인용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팰팍 민주당클럽은 “정 시장은 수 개월 동안 매일 타운차를 출 퇴근용으로 이용했고, 2021 뉴저지 주 감사관의 보고서가 공개적으로 발표되고 나서야 드디어 그 차의 열쇠를 반납했다”며 이 뿐 아니라 정 시장의 또 다른 세금 남용 사례로 ▶보로 가스 카드를 개인용도로 주유소에서 사용 ▶새로운 가구와 커튼 포함 사무실 리노베이션에서 많은 세금 사용 ▶개인용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의 세금 구입 등을 지적했다.     이에 팰팍 타운은 지난달 말 월례회의에서 “타운 직원들은 타운 정부 소유의 차량을 공무 수행 외에 개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자택에 주차해서도 안된다”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공포했다.   또 정 시장과 함께 민주당 시장후보 예비선거에 출마한 폴 김 시의원은 “정 시장의 개인용 혈세 남용은 주민들이 격분할만한 현실”이라며 “타운이 특검을 구성해 정 시장의 남용 의혹과 공무상 과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한다”는 특검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이러한 요구에 대해 정 시장은 4일 타운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수 개의 SNS를 통해 “관용차 출퇴근 건은 팬데믹 기간 동안 교통사고를 당해 폐차를 하고, 보험처리가 길어져 난감한 상황에서 굶주리는 주민들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퇴근길에 매일 400인분의 식사(총 7만인분)를 배급해야했고, 로렌조 행정관이 이를 근무의 연장이라고 인정해 관용차 열쇠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정 시장은 이와 함께 ▶아이패드 등은 시정 업무용으로 구입한 것이고 ▶사무실 리노베이션 폭로 사진 속의 사무실은 시장 사무실이 아니며 ▶관용 카드로 가스를 넣었다는 주장은 “보충설명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관용차 크리스 타운 관용차 민주당 시장후보 관용차 열쇠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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